분트 [단독]‘무민밸리’에도 건진법사 손길?···의왕시장 등 소개해주고 1억6700만원 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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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길중 작성일25-09-16 14:44 조회10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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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트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콘텐츠기업 ‘콘랩컴퍼니’가 ‘의왕무민밸리’ 조성사업 등을 할 수 있도록 경기 의왕시장 등 고위 공직자들을 소개해주고 허위 용역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전씨는 1억6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경향신문이 입수한 전씨에 대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공소장을 보면, 전씨는 2022년 8월 콘랩컴퍼니 전모 대표에게 ‘의왕시에 백운호수를 바꾸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검토해보라’는 취지로 말하면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소개해줬다. 그해 11월30일 김 시장에게 콘랩컴퍼니의 의견을 전달해 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이듬해 4월25일 의왕시는 콘랩컴퍼니가 지적재산권을 소유하고 있는 만화 무민 캐릭터를 이용해 의왕 백운호수에 의왕무민밸리를 조성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 전씨는 2022년 콘랩컴퍼니 행사에 고위공직자들이 참여하도록 주선하기도 했다. 전 대표는 2022년 7월 예정된 콘랩컴퍼니의 ‘라이언 홀리데이 인 부산’ 오픈식을 준비하던 중 지인을 통해 전씨의 딸과 딸의 지인 A씨를 소개받았고 전씨 딸은 ‘아버지를 통해 오픈식에 김건희 여사 등 유력자나 고위공무원을 초청할 수 있는지 확인해주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전 대표는 이를 승낙했다. 전씨 딸은 전씨를 통해 전 대표가 대통령실 행정관 등과 연락할 수 있도록 했고 전씨와 전 대표 두 사람을 소개해줬다.
전씨는 2022년 7월 오픈식에 김 여사 초대 청탁을 받고 여사는 안 돼, 문체부(문화체육관광부)에서 콘텐츠진흥원 대상을 탄 거야? 대통령실, 문체부 등 관련 고위공직자들이 행사에 참여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또 실제 오픈식에 문체부 고위공무원과 부산시 부시장 등이 참여하게 하고 윤한홍·권성동 국민의힘 의원들이 축사를 보내도록 했다.
이러한 청탁의 대가로 전씨는 2022~2023년 전 대표로부터 1억6700만원 상당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씨는 2022년 8월 전 대표에게 우리가 이렇게 해주면 너희는 뭘 해줄 것이냐며 딸한테 월 400만원, 내 차량과 운전기사 비용으로 월 800만원 지급하라고 했다. 구체적인 지급 방법은 전씨의 딸과 전씨 측근의 변호사 B씨 등과 논의하게 했다. 전씨 딸의 지인 A씨와 B씨와 허위의 용역계약을 체결한 후 두 사람의 명의 계좌로 매월 용역 대금을 지급하는 것처럼 송금하기로 협의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기업에서 바라는 결과가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다만 김 여사를 통해 청탁이 이뤄졌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지난 8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전씨를 구속 기소했다.
삼성SDS가 인프라부터 솔루션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인공지능(AI) 풀스택(Full Stack)’ 서비스로 기업들의 AI 에이전트 도입을 지원한다는 전략을 내놨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연례 콘퍼런스 ‘리얼 서밋 2025’ 기조연설을 통해 AI 에이전트가 업무 현장에 도입되면 기업은 효율성과 속도에서 전례 없는 혁신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 에이전트는 단순히 정보를 찾아주는 어시스턴트를 넘어 진정한 ‘비서’처럼 전체 상황을 파악하고 일 자체를 대신 수행해주는 개념이다. 이 대표는 예를 들어 출장 항공편 예약 시 AI 에이전트는 단 한 번의 요청만으로 개인 일정, 선호도, 과거 이용 내역을 분석해 최적의 항공편을 찾고 예약까지 완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기업들의 성공적인 AI 전환을 위해선 AI와 클라우드 인프라, 데이터 처리 능력, 보안 역량 등 전문성이 필수라고 봤다. 이 대표는 삼성SDS가 AI 풀스택을 제공하는 최고의 정보기술(IT) 파트너라고 자신했다. 오랜 IT 시스템 운영 경험에서 비롯된 개별 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차별점으로 꼽았다.
AI 풀스택은 AI 기술을 구현하고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구성요소와 서비스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삼성SDS는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언어모델과 기업 시스템을 원활하게 연결하는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 협업 솔루션에 적용된 생성형 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 등을 제공한다. 패브릭스를 통해 AI 에이전트를 쉽게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개개인의 업무를 깊이 이해하는 ‘퍼스널 에이전트’ 기능을 탑재해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날 삼성SDS는 정부가 재공모에 나선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 참여를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별도 간담회에서 정부가 추구하는 ‘AI 3강’ 프로젝트에 삼성SDS가 기여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으로 참여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 위원장과 주 위원장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재송부 요청 분트 마감일(11일)이 지나도 송부되지 않아 이 대통령이 어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인사청문 기간은 지난 8일 종료됐으나 국회는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았고, 이에 이 대통령은 11일까지 보고서를 보내달라고 국회에 재차 요청한 바 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대통령은 기한 내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경우 10일 이내에서 기간을 정해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고, 국회가 여기에도 응하지 않으면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
앞서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보고서 재송부 요청 마감일이었던 11일 브리핑에서 두 후보자는 청문회를 통해 소관 분야에서의 자질과 역량을 충분히 검증받았다며 국정 공백을 우려한 정부가 (보고서의) 채택과 송부를 재차 요청했는데도 (국회가) 이를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12일 경향신문이 입수한 전씨에 대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공소장을 보면, 전씨는 2022년 8월 콘랩컴퍼니 전모 대표에게 ‘의왕시에 백운호수를 바꾸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검토해보라’는 취지로 말하면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소개해줬다. 그해 11월30일 김 시장에게 콘랩컴퍼니의 의견을 전달해 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이듬해 4월25일 의왕시는 콘랩컴퍼니가 지적재산권을 소유하고 있는 만화 무민 캐릭터를 이용해 의왕 백운호수에 의왕무민밸리를 조성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 전씨는 2022년 콘랩컴퍼니 행사에 고위공직자들이 참여하도록 주선하기도 했다. 전 대표는 2022년 7월 예정된 콘랩컴퍼니의 ‘라이언 홀리데이 인 부산’ 오픈식을 준비하던 중 지인을 통해 전씨의 딸과 딸의 지인 A씨를 소개받았고 전씨 딸은 ‘아버지를 통해 오픈식에 김건희 여사 등 유력자나 고위공무원을 초청할 수 있는지 확인해주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전 대표는 이를 승낙했다. 전씨 딸은 전씨를 통해 전 대표가 대통령실 행정관 등과 연락할 수 있도록 했고 전씨와 전 대표 두 사람을 소개해줬다.
전씨는 2022년 7월 오픈식에 김 여사 초대 청탁을 받고 여사는 안 돼, 문체부(문화체육관광부)에서 콘텐츠진흥원 대상을 탄 거야? 대통령실, 문체부 등 관련 고위공직자들이 행사에 참여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또 실제 오픈식에 문체부 고위공무원과 부산시 부시장 등이 참여하게 하고 윤한홍·권성동 국민의힘 의원들이 축사를 보내도록 했다.
이러한 청탁의 대가로 전씨는 2022~2023년 전 대표로부터 1억6700만원 상당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씨는 2022년 8월 전 대표에게 우리가 이렇게 해주면 너희는 뭘 해줄 것이냐며 딸한테 월 400만원, 내 차량과 운전기사 비용으로 월 800만원 지급하라고 했다. 구체적인 지급 방법은 전씨의 딸과 전씨 측근의 변호사 B씨 등과 논의하게 했다. 전씨 딸의 지인 A씨와 B씨와 허위의 용역계약을 체결한 후 두 사람의 명의 계좌로 매월 용역 대금을 지급하는 것처럼 송금하기로 협의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기업에서 바라는 결과가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다만 김 여사를 통해 청탁이 이뤄졌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지난 8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전씨를 구속 기소했다.
삼성SDS가 인프라부터 솔루션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인공지능(AI) 풀스택(Full Stack)’ 서비스로 기업들의 AI 에이전트 도입을 지원한다는 전략을 내놨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연례 콘퍼런스 ‘리얼 서밋 2025’ 기조연설을 통해 AI 에이전트가 업무 현장에 도입되면 기업은 효율성과 속도에서 전례 없는 혁신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 에이전트는 단순히 정보를 찾아주는 어시스턴트를 넘어 진정한 ‘비서’처럼 전체 상황을 파악하고 일 자체를 대신 수행해주는 개념이다. 이 대표는 예를 들어 출장 항공편 예약 시 AI 에이전트는 단 한 번의 요청만으로 개인 일정, 선호도, 과거 이용 내역을 분석해 최적의 항공편을 찾고 예약까지 완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기업들의 성공적인 AI 전환을 위해선 AI와 클라우드 인프라, 데이터 처리 능력, 보안 역량 등 전문성이 필수라고 봤다. 이 대표는 삼성SDS가 AI 풀스택을 제공하는 최고의 정보기술(IT) 파트너라고 자신했다. 오랜 IT 시스템 운영 경험에서 비롯된 개별 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차별점으로 꼽았다.
AI 풀스택은 AI 기술을 구현하고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구성요소와 서비스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삼성SDS는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언어모델과 기업 시스템을 원활하게 연결하는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 협업 솔루션에 적용된 생성형 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 등을 제공한다. 패브릭스를 통해 AI 에이전트를 쉽게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개개인의 업무를 깊이 이해하는 ‘퍼스널 에이전트’ 기능을 탑재해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날 삼성SDS는 정부가 재공모에 나선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 참여를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별도 간담회에서 정부가 추구하는 ‘AI 3강’ 프로젝트에 삼성SDS가 기여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으로 참여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 위원장과 주 위원장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재송부 요청 분트 마감일(11일)이 지나도 송부되지 않아 이 대통령이 어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인사청문 기간은 지난 8일 종료됐으나 국회는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았고, 이에 이 대통령은 11일까지 보고서를 보내달라고 국회에 재차 요청한 바 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대통령은 기한 내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경우 10일 이내에서 기간을 정해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고, 국회가 여기에도 응하지 않으면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
앞서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보고서 재송부 요청 마감일이었던 11일 브리핑에서 두 후보자는 청문회를 통해 소관 분야에서의 자질과 역량을 충분히 검증받았다며 국정 공백을 우려한 정부가 (보고서의) 채택과 송부를 재차 요청했는데도 (국회가) 이를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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