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치료제구매 무비자 시행 첫날, 인천항에 ‘유커’ 2000여명 입국···지역경제 ‘특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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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길중 작성일25-10-01 08:11 조회1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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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치료제구매 중국인 단체관광객(유커)에 대한 무비자 입국이 시행된 첫날, 인천항에 유커 2000여명이 크루즈로 입항했다.
인천항만공사는 29일 오전 6시 30분쯤 중국 톈진에서 출발한 천진동방국제크루즈의 ‘드림(Dream)호’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중국~일본~제주 등 동북아 단기 노선을 운항하는 7만7000t의 드림호에는 유커 2189명과 승무원 563명이 탑승했다. 지난 27일 중국 톈진을 출발한 드림호는 이날 오후 10시에 다시 톈진으로 출항한다.
이날 크루즈로 입항한 유커들은 차이나타운과 신포시장, 경복궁 등 인천과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는 이날 인천항 1·8부두 상상플랫폼 광장에서 지역 먹거리와 전통공연, 개화기 의상 체험 제공, 지역상품 판매 부스 등 크루즈 환대 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크루즈 승무원들에게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 송도관광을 유도했다.
이날 인천항에 입항한 드림호는 한국 정부가 유커들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단체관광 상품을 준비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8월 한국은 이날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15일 범위에서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입국이 늘어나면서 지역경제에 ‘유커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유커들에 대한 무비자 입국은 한·중 관광 교류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동대문구가 최근 발생한 이문동 지반침하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장기거주가 가능한 LH매입임대를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피해 이재민들은 지난 27일 이주를 모두 마쳤다.
동대문구가 파악한 이문동 지반침하 피해가구는 총 15가구 37명이다. 구는 건물 안전진단과 이재민 의사를 반영해 8가구는 재입주, 1가구는 건물 철거 후 재건축, 6가구는 이주를 하기로 결정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이주대책은 ‘지반침하’라는 사회재난 피해주민을 위한 중장기 임대주택을 선제적으로 확보·제공한 사례”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지반침하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구는 다만 원인과 관계없이 피해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과 심리적 안정, 경제부담 완화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심의를 거쳐 예비비를 편성해 이번 이주를 단행했다.
개별 이주를 원하는 1가구를 제외한 이주대상 5가구는 LH매입임대 주택에 입주했으며, 가구수에 따라 전용면적 44.26~58.22㎡ 규모로 배정했다.
또 구는 LH동대문지사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대납했다. 추후 국토부·서울시 합동사고조사위원회로부터 사고원인이 밝혀지면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구상권을 청구해 돌려받는다는 계획이다.
LH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한 주민들은 최대 2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피해 이재민들은 사고원인이 명확히 밝혀져 피해복구가 될 때까지 충분히 거주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편, 이재민들의 안정적인 새출발을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 23일 오후 7시 33분쯤 이문2동 복합청사 부설주차장 공사장 인근 골목에서 깊이 2.5m, 면적 13㎡규모의 땅꺼짐이 발생하면서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