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에비뉴원 ‘칠리크랩 성지’ 점보 씨푸드, 한국 진출 1주년…어떻게 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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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길중 작성일25-09-25 09:01 조회2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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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에비뉴원 싱가포르 씨푸드 레스토랑 점보 씨푸드(JUMBO Seafood)가 오픈 1주년을 맞아 한국 시장 성과와 향후 확장 전략을 공개했다.
앙 키암 멩 점보 그룹 회장은 22일 여의도 IFC몰 직영점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식자재와 문화를 존중하며 정통의 맛을 지키면서 싱가포르 정통 씨푸드 다이닝의 매력을 서울 도심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점보 씨푸드는 싱가포르 대표 F&B 브랜드로, 싱가포르 관광 어워즈 다이닝 부문 수상과 타임아웃 싱가포르 선정 베스트 씨푸드 레스토랑 등으로 인정받았다. 현지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칠리크랩 성지’로 불릴 만큼 인기가 높다.
대표 메뉴인 칠리크랩은 매콤한 토마토 칠리소스와 머드크랩을 사용해 감칠맛이 특징이며, 튀김빵 만토우와 함께 즐기면 조화로운 맛을 낸다. 블랙페퍼크랩은 강한 후추 향과 고소한 게살이 어우러져 매콤한 풍미를 선호하는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
한국 시장을 겨냥한 현지화 메뉴 개발도 활발하다. 한국 라면을 활용한 미고랭과 바쿠테를 갈비탕 스타일로 재해석한 메뉴가 그 예다. 크리스티나 콩 한국 점보씨푸드 대표는 “한국은 싱가포르 방문객 중 두 번째로 큰 소비자 그룹으로, 싱가포르 음식 문화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점보 씨푸드는 한국에서의 성공적 안착을 발판 삼아 아시아와 세계 시장으로의 확장을 가속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 각국에 진출했으며, 2025년 1분기에는 인도네시아 매장을 새로 오픈할 예정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노벨평화상을 받고 싶다면 가자지구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중인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BFM TV와 인터뷰에서 “오늘의 (가자지구) 현실을 직시할 때 뭔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이 한 명 있다. 바로 미국 대통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왜냐면 우리는 가자에서 전쟁을 수행할 수 있는 무기나 장비를 공급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미국은 그렇게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미국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원한다’고 말하는 것을 봤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노벨평화상은 이 분쟁을 멈출 때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유엔총회 연설에서 자신의 국제 전쟁 종식 노력을 열거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나의) 이 모든 업적 하나하나를 두고 내가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고 발언했는데, 이를 인용해 비판한 것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미국이) 이스라엘 정부에 압력을 가해 가자 분쟁을 중단시키고 마침내 48명의 인질을 구출하며 인도적 지원 경로를 재개하고 어린이, 여성, 남성, 노인 등 사람들의 생명을 구해야 한다”면서 “의지만 있으면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양자 회담에서도 가자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하마스 지도부를 제거한 것은 “큰 성과”라면서도 “지금 하마스 전투원 수는 처음과 다를 바 없다. 하마스 해체는 효과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거의 2년 동안 전쟁한 결과는 무엇인가”라며 “이것은 올바른 해결 방식이 아니다”라고 했다.
앞서 프랑스는 마크롱 대통령은 전날인 22일 뉴욕 유엔총회장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두 국가 해법’을 논의하는 고위급 회의를 주재하면서 “우리는 평화의 길을 열어야 한다. 오늘 프랑스는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승인한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구가 24일 오전 한국산업보건연구재단 및 서울DMC건강의원과 ‘플랫폼 배달노동자 심뇌혈관질환 건강검진비 지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마포구 배달노동자는 서울DMC건강의원(성암로 179)에서 20만원 가량의 심뇌혈관질환 관련 건강검진을 저렴한 비용(10만원)에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2025 마포구 플랫폼 배달노동자 지원사업’에 따라 구가 1인당 10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서울DMC건강의원에서 심뇌혈관질환 건강검진을 받으면 사실상 배달노동자는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서울DMC건강의원 이외의 다른 의료기관에서 심뇌혈관질환 건강검진을 받을 때도 구는 동일하게 건강검진비 실비를 1인당 1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 9월 18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노동 기본 조례’를 개정해 플랫폼 배달노동자를 위한 지원 사업의 근거를 마련했다. 구는 이번 사업이 배달노동자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산업재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서울시 최초로 배달노동자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협약을 통해 배달노동자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