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상위노출 34억원 상당 주식 기부한 김진수 카이스트 교수···“기후·식량 문제 해법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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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길중 작성일25-09-19 20:12 조회12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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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상위노출 유전자 교정 기술 기업 툴젠의 창업자인 김진수 카이스트(KAIST) 공학생물대학원 교수가 학교에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기부했다.
카이스트는 김 교수가 기후 재난과 농업 위기 극복 연구를 위해 툴젠 주식 8만5000주(34억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교수는 유전자 가위 기술 분야의 권위자로 1999년 툴젠을 창립 했다. 서울대 화학부 교수와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교정 연구단장을 거쳐 올해 초 카이스트 교수로 임용됐다.
카이스트는 김 교수의 기부금을 기반으로 ‘식물기반 탄소포집연구센터’를 설립해 기후 변화 대응과 글로벌 식량 안보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에 나설 예정이다. 김 교수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세포소기관(엽록체·미토콘드리아) DNA 직접 교정 기술’을 핵심 기술로 활용해 식물과 미세조류의 광합성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집중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늘리고 에너지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고효율 작물의 대량 생산 기반을 만드는 게 목표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다량 흡수하면서도 생산성이 높은 작물을 만들어냄으로써 탄소중립 실현과 식량 안보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카이스트 관계자는 DNA 직접 교정 기술로 개발한 카마그라구입 작물은 외부 유전자를 삽입하지 않기 때문에 미국과 일본 등에서 유전자변형생물체(GMO)가 아닌 비유전자변형생물체(Non-GMO)로 인정받는다며 이는 규제 장벽을 낮추고 소비자 수용성은 높여 기술 상용화와 시장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인류가 직면한 기후 변화와 식량 안보 위기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유전자 교정 과학기술의 발전과 인력 양성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어깨 관절을 지탱하는 근육과 힘줄의 집합체인 회전근개의 파열 정도가 심해 봉합조차 불가능한 경우 고난도의 수술이 필요하다. 어떤 수술법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치료 결과와 합병증 위험도가 크게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림대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이용범 교수 연구팀은 ‘광배근 힘줄 이전술’과 ‘근육 전진술 후 완전봉합술’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24편의 논문과 총 956건의 수술 사례를 메타 분석한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국제외과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에 게재됐다.
어깨에는 여러 개의 근육과 힘줄로 구성된 회전근개가 관절을 지탱한다. 가동 범위가 넓은 특성상 운동이나 신체활동,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 등의 원인으로 회전근개에 손상을 입기 쉽다. 회전근개 일부만 손상되면 다른 근육군이 기능을 대신할 수 있지만, 파열된 뒤 장기간 방치하면 일반적인 봉합수술로는 제 기능을 회복하기 어려울 수 있다.
광배근 힘줄 이전술과 근육 전진술 후 완전봉합술은 봉합이 불가능할 정도로 회전근개가 파열된 환자에게 시행하는 대표적 수술법이다. 광배근 힘줄 이전술은 이름처럼 등에 있는 광배근의 일부를 어깨 관절 속으로 옮겨 연결하는 수술이며, 근육 전진술 후 완전봉합술은 파열로 위축된 근육의 위치를 이동시킨 뒤 봉합하는 수술을 말한다.
연구진이 이전에 발표된 연구들을 비교 분석한 결과, 두 수술법 모두 어깨 기능 회복과 통증 개선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어깨의 외회전 기능 회복 여부와 관절 안정성, 합병증 발생률 등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광배근 힘줄 이전술은 외회전 기능 회복 면에서 근육 전진술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광배근 힘줄 이전술은 전체 합병증 발생률(18%)과 재파열 및 재수술률(8.9%)도 근육 전진술의 합병증 발생률(25.7%)과 재수술률(20.8%)보다 낮아 안전성이 더 뛰어났다.
반면 근육 전진술 후 완전봉합술은 어깨 관절의 정적 안정성 측면에서 강점을 보였다. 근육 전진술을 시행했을 때 어깨 관절 안정성의 주요 지표인 견봉·상완골 간격은 평균 1.92㎜ 증가해, 광배근 힘줄 이전술(-0.19㎜)보다 개선되는 효과가 컸다.
연구진은 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의 연령, 근육 상태, 외회전 기능 손상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술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령이면서 외회전 기능이 심각하게 결손된 환자에겐 광배근 힘줄 이전술이, 상대적으로 젊고 근육 상태가 양호한 환자에겐 근육 전진술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노규철 교수는 회전근개 파열 치료의 핵심은 특정 수술법을 일률적인 우선순위에 따라 적용하기보다는 환자 개개인의 해부학적 특성과 기능적 요구를 균형 있게 반영한 맞춤형 치료 전략에 있다며 이를 통해 불필요한 재수술을 줄이고 치료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이스트는 김 교수가 기후 재난과 농업 위기 극복 연구를 위해 툴젠 주식 8만5000주(34억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교수는 유전자 가위 기술 분야의 권위자로 1999년 툴젠을 창립 했다. 서울대 화학부 교수와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교정 연구단장을 거쳐 올해 초 카이스트 교수로 임용됐다.
카이스트는 김 교수의 기부금을 기반으로 ‘식물기반 탄소포집연구센터’를 설립해 기후 변화 대응과 글로벌 식량 안보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에 나설 예정이다. 김 교수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세포소기관(엽록체·미토콘드리아) DNA 직접 교정 기술’을 핵심 기술로 활용해 식물과 미세조류의 광합성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집중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늘리고 에너지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고효율 작물의 대량 생산 기반을 만드는 게 목표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다량 흡수하면서도 생산성이 높은 작물을 만들어냄으로써 탄소중립 실현과 식량 안보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카이스트 관계자는 DNA 직접 교정 기술로 개발한 카마그라구입 작물은 외부 유전자를 삽입하지 않기 때문에 미국과 일본 등에서 유전자변형생물체(GMO)가 아닌 비유전자변형생물체(Non-GMO)로 인정받는다며 이는 규제 장벽을 낮추고 소비자 수용성은 높여 기술 상용화와 시장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인류가 직면한 기후 변화와 식량 안보 위기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유전자 교정 과학기술의 발전과 인력 양성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어깨 관절을 지탱하는 근육과 힘줄의 집합체인 회전근개의 파열 정도가 심해 봉합조차 불가능한 경우 고난도의 수술이 필요하다. 어떤 수술법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치료 결과와 합병증 위험도가 크게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림대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이용범 교수 연구팀은 ‘광배근 힘줄 이전술’과 ‘근육 전진술 후 완전봉합술’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24편의 논문과 총 956건의 수술 사례를 메타 분석한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국제외과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에 게재됐다.
어깨에는 여러 개의 근육과 힘줄로 구성된 회전근개가 관절을 지탱한다. 가동 범위가 넓은 특성상 운동이나 신체활동,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 등의 원인으로 회전근개에 손상을 입기 쉽다. 회전근개 일부만 손상되면 다른 근육군이 기능을 대신할 수 있지만, 파열된 뒤 장기간 방치하면 일반적인 봉합수술로는 제 기능을 회복하기 어려울 수 있다.
광배근 힘줄 이전술과 근육 전진술 후 완전봉합술은 봉합이 불가능할 정도로 회전근개가 파열된 환자에게 시행하는 대표적 수술법이다. 광배근 힘줄 이전술은 이름처럼 등에 있는 광배근의 일부를 어깨 관절 속으로 옮겨 연결하는 수술이며, 근육 전진술 후 완전봉합술은 파열로 위축된 근육의 위치를 이동시킨 뒤 봉합하는 수술을 말한다.
연구진이 이전에 발표된 연구들을 비교 분석한 결과, 두 수술법 모두 어깨 기능 회복과 통증 개선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어깨의 외회전 기능 회복 여부와 관절 안정성, 합병증 발생률 등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광배근 힘줄 이전술은 외회전 기능 회복 면에서 근육 전진술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광배근 힘줄 이전술은 전체 합병증 발생률(18%)과 재파열 및 재수술률(8.9%)도 근육 전진술의 합병증 발생률(25.7%)과 재수술률(20.8%)보다 낮아 안전성이 더 뛰어났다.
반면 근육 전진술 후 완전봉합술은 어깨 관절의 정적 안정성 측면에서 강점을 보였다. 근육 전진술을 시행했을 때 어깨 관절 안정성의 주요 지표인 견봉·상완골 간격은 평균 1.92㎜ 증가해, 광배근 힘줄 이전술(-0.19㎜)보다 개선되는 효과가 컸다.
연구진은 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의 연령, 근육 상태, 외회전 기능 손상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술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령이면서 외회전 기능이 심각하게 결손된 환자에겐 광배근 힘줄 이전술이, 상대적으로 젊고 근육 상태가 양호한 환자에겐 근육 전진술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노규철 교수는 회전근개 파열 치료의 핵심은 특정 수술법을 일률적인 우선순위에 따라 적용하기보다는 환자 개개인의 해부학적 특성과 기능적 요구를 균형 있게 반영한 맞춤형 치료 전략에 있다며 이를 통해 불필요한 재수술을 줄이고 치료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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