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10명 중 1명 “최근 한달 새 ‘간부 모시는 날’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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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길중 작성일25-07-17 21:47 조회1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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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10명 중 1명은 최근 한달 새 공직사회 오랜 악습으로 지적받는 ‘간부 모시는 날’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이런 내용의 ‘간부 모시는 날’ 실태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간부 모시는 날’은 하급자들이 순번을 정하고 사비를 모아 국장과 과장 등 간부의 식사를 대접하는 관행을 말한다.
지난 4월 공직자 11만3404명(중앙부처 2만8809명, 지자체 8만45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최근 1개월 내 이런 관행을 경험한 응답자는 11.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조사 결과(18.1%)보다 7%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중앙부처는 10.1%에서 7.7%로 2.4%포인트, 지방자치단체는 23.9%에서 12.2%로 11.7%포인트 각각 줄었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32.8%는 지난 조사 후 ‘간부 모시는 날’이 줄어들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이러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로 ‘간부 공무원의 인식 개선’(42.9%)을 꼽았다.
‘간부 모시는 날’의 대상이 된 간부의 직위는 부서장(과장급)이 75.9%를 차지했다. 또 ‘간부 모시는 날’이 지속되고 있는 원인으로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조직 분위기와 관행’(35.8%)을 지적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행안부, 인사혁신처,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조사 이후 ‘간부 모시는 날’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회의와 현장간담회를 열어 기관 차원의 개선을 권고했다. 특히 권익위는 ‘관행적 부패·갑질 행위 등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신고기간’을 이달까지 운영한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간부 모시는 날’ 등 잘못된 관행을 완전히 뿌리 뽑기 위해서는 간부들의 의지와 솔선수범이 가장 중요하다”며 “공직사회 내 불합리한 관행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제(APEC) 회원국 정상들에게 올해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초청하는 서한을 지난 14일 발송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전날 20개 APEC 회원국 정상에게 초청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된다.
이 대통령은 초청 서한에서 APEC이 지난 30여년 동안 아·태 지역 내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과 번영에 기여해온 점을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올해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이라는 주제 아래 역내 연결성 강화, 디지털 혁신 진전, 번영 촉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런 논의들이 정상회의로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서한을 보낸 20개 국가에는 회원국인 중국과 러시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특정 인물이 수신인으로 명기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치회의가 아니기 때문에 통상 경제회의 관련 헤드(수장)를 초청하는 식으로 서한이 발송된다”고 말했다. 회원국이 아닌 북한은 서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과) 해외 정상의 통화 과정에서 APEC 초청을 구두로 한 경우도 있고 구두로 참여 의사를 밝힌 경우도 있었다”며 “아랍에미리트(UAE)처럼 회원국이 아닌데도 (한국이) 초청하고 긍정적 의사를 밝힌 국가도 있다”고 말했다.
정상회의 주간인 오는 10월 마지막 주에는 APEC 최고위 관리 회의와 외교 통상 합동 각료 회의를 개최해 APEC 준비에 나선다.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 CEO 서밋 등 경제인 행사들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APEC 정상회의를 최고 수준으로 개최해 아·태 지역 내의 혁신적인 경제 성장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광주시의 한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던 차량이 상가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5일 오전 11시쯤 광주시 역동의 한 사거리에서 A씨가 운전하는 SUV 차량이 상가 건물로 돌진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이런 내용의 ‘간부 모시는 날’ 실태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간부 모시는 날’은 하급자들이 순번을 정하고 사비를 모아 국장과 과장 등 간부의 식사를 대접하는 관행을 말한다.
지난 4월 공직자 11만3404명(중앙부처 2만8809명, 지자체 8만45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최근 1개월 내 이런 관행을 경험한 응답자는 11.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조사 결과(18.1%)보다 7%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중앙부처는 10.1%에서 7.7%로 2.4%포인트, 지방자치단체는 23.9%에서 12.2%로 11.7%포인트 각각 줄었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32.8%는 지난 조사 후 ‘간부 모시는 날’이 줄어들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이러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로 ‘간부 공무원의 인식 개선’(42.9%)을 꼽았다.
‘간부 모시는 날’의 대상이 된 간부의 직위는 부서장(과장급)이 75.9%를 차지했다. 또 ‘간부 모시는 날’이 지속되고 있는 원인으로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조직 분위기와 관행’(35.8%)을 지적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행안부, 인사혁신처,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조사 이후 ‘간부 모시는 날’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회의와 현장간담회를 열어 기관 차원의 개선을 권고했다. 특히 권익위는 ‘관행적 부패·갑질 행위 등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신고기간’을 이달까지 운영한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간부 모시는 날’ 등 잘못된 관행을 완전히 뿌리 뽑기 위해서는 간부들의 의지와 솔선수범이 가장 중요하다”며 “공직사회 내 불합리한 관행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제(APEC) 회원국 정상들에게 올해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초청하는 서한을 지난 14일 발송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전날 20개 APEC 회원국 정상에게 초청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된다.
이 대통령은 초청 서한에서 APEC이 지난 30여년 동안 아·태 지역 내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과 번영에 기여해온 점을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올해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이라는 주제 아래 역내 연결성 강화, 디지털 혁신 진전, 번영 촉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런 논의들이 정상회의로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서한을 보낸 20개 국가에는 회원국인 중국과 러시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특정 인물이 수신인으로 명기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치회의가 아니기 때문에 통상 경제회의 관련 헤드(수장)를 초청하는 식으로 서한이 발송된다”고 말했다. 회원국이 아닌 북한은 서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과) 해외 정상의 통화 과정에서 APEC 초청을 구두로 한 경우도 있고 구두로 참여 의사를 밝힌 경우도 있었다”며 “아랍에미리트(UAE)처럼 회원국이 아닌데도 (한국이) 초청하고 긍정적 의사를 밝힌 국가도 있다”고 말했다.
정상회의 주간인 오는 10월 마지막 주에는 APEC 최고위 관리 회의와 외교 통상 합동 각료 회의를 개최해 APEC 준비에 나선다.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 CEO 서밋 등 경제인 행사들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APEC 정상회의를 최고 수준으로 개최해 아·태 지역 내의 혁신적인 경제 성장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광주시의 한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던 차량이 상가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5일 오전 11시쯤 광주시 역동의 한 사거리에서 A씨가 운전하는 SUV 차량이 상가 건물로 돌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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