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무소 ‘모락모락’ 달콤한 찐빵 즐겨요···‘횡성 안흥찐빵 축제’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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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길중 작성일25-11-10 04:51 조회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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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사무소 강원 횡성군 안흥찐빵축제위원회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안흥면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일원에서 ‘제17회 안흥찐빵 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더 뜨겁게! 더 달콤하게!’다.
축제 기간에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7일 오후 4시 30분에는 민족사관고등학교 사물놀이 공연과 김정선 밴드의 사전공연으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
이어 이날 오후 5시 개막식과 정미애, 허민영, 클라이맥스크루, 구재영 등이 무대에 올라 축하 공연을 펼친다.
마지막 날인 9일 오후 3시에는 횡성군 홍보대사인 홍성호와 함께하는 ‘면민 노래자랑’이 열린다.
이 밖에 특설무대에서는 상시 프로그램으로 찐빵 빨리 먹기 대회를 비롯해 OX 퀴즈, 찐빵 탑 쌓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안흥손찐빵 판매 부스에서는 찐빵 1박스를 구매한 방문객에게 ‘황금 찐빵을 잡아라’ 복권을 증정한다.
골드바 반돈, 찐빵 1박스 추가, 농산물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안흥찐빵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안흥찐빵 맛이 궁금하다면, 추억의 손맛이 그립다면 이번 축제에 함께 해달라”며 “방문객들이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고등학교 내 모스크에서 폭발물이 터져 96명이 다쳤다. 경찰이 용의자로 지목한 17세 남학생은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가 평소 극우주의자를 따른 정황도 발견됐다.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안타라통신에 따르면 자카르타 경찰청은 이날 오전 모스크 폭발 사고로 인한 부상자가 9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용의자를 포함한 부상자 29명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경상을 입은 나머지 67명은 간단한 처치를 받고 귀가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오후 12시15분쯤 자카르타 북부 켈라파가딩 해군 주거단지 SMAN72 안에 있는 주립 고등학교 모스크에서 폭발물이 터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목격자는 남학생들이 모스크에서 예배하던 도중 폭발음이 두 차례에 걸쳐 들렸다고 증언했다.
인구 약 87%가 이슬람인 인도네시아에선 대부분의 공립학교에 기도실인 모스크가 설치돼있다.
경찰은 이 학교에 다니는 17세 남학생을 용의자로 보고 자세한 범행 동기를 수사 중이다. 이 학생은 폭발 당시 머리를 심하게 다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의식은 있는 상태라고 경찰청은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의 상태가 나아지면 그를 신문할 계획이다.
경찰은 사건 당일 범행 현장에서 장난감 기관단총 한 정과 장난감 권총 한 정 등 용의자가 소유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물품을 발견해 압수했다. 장난감 기관단총에는 이탈리아 극우주의자이자 아프리카 이민자에게 무차별 총기를 난사한 루카 트라이니와 캐나다 백인우월주의자 알렉상드르 비소네트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반이슬람 극단주의였던 비소네트는 2017년 퀘벡에 있는 한 모스크에 들어가 무차별 총기 난사를 저지르며 6명을 살해했다.
경찰은 용의자 자택에서는 폭발성 가루와 그의 생각이 적힌 문건 등을 추가로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증오 단체와 연관됐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타라통신 등 인도네시아 언론은 용의자가 다른 학생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으며 자살테러를 통해 이들에게 복수하려 했다고 전했다. 용의자의 이웃은 그가 평소에 내성적이고 사교적이지 않았으며, 아버지, 누나와 함께 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테러 분석가인 리들완 하비브는 자주 괴롭힘을 당하던 용의자가 인터넷에서 발견한 극단주의자들의 행동을 따라 해 보복하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