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짭 [포토뉴스] 김정은 “비상한 지위 획득” 북 정권수립 77돌 연설서 핵보유국 지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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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길중 작성일25-09-15 05:05 조회1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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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짭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권수립 77주년 기념일을 맞아 9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국기게양식 및 중앙선서모임에서 연설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77년간의 강국건설 위업은 지금 우리 국가가 획득한 비상한 지위”라며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써 우리 국가의 절대적 지위와 안전을 다칠 수 없으며 우리 손으로 만들어낸 륭성시대의 거세찬 흐름은 그 어떤 흐름으로도 되돌릴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언급한 ‘비상한 지위’는 핵 보유국 지위를 말하는 것으로, 미국과의 향후 협상에서 핵 보유국 지위를 인정받겠다는 의지를 재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연합뉴스>
오는 12월부터 제주를 찾는 크루즈 관광객의 입국 시간이 최대 한 시간 정도 빨라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이달부터 제주시 제주항과 서귀포시 강정항 크루즈터미널에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설치하기 위한 기반공사를 시작해 오는 11월 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자동출입국심사대는 제주항 터미널에 10대, 강정항 터미널에 28대가 도입된다.
도는 12월 한달 시운전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그간 입국 심사가 수동으로 이뤄지면서 크루즈 관광객들이 배에서 오랜시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를 찾는 크루즈는 대부분 8시간 안팎으로 머무는 기항을 한다. 하지만 입국 심사만 길게는 2~3시간 소요되면서 정작 배에서 내려 제주에 머무는 시간은 4시간 안팎으로 짧았다. 이 때문에 크루즈가 제주로 몰려오지만 정작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돼왔다.
도는 자동출입국심사대가 설치되면 크루즈 관광객 3000명 기준 입국 심사 시간이 기존 2시30분에서 1시간3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정항의 승하선 시설도 확충된다.
도는 서귀포 강정항 크루즈 부두에 여러 형태의 갱웨이를 설치해 관광객의 배에서 타고 내릴 때 안정성과 편의성을 보다 높인다는 방침이다. 갱웨이는 선박과 부두를 연결하는 이동식 탑승 설비로, 기존에는 계단으로만 이뤄져 승하선 과정에 교통약자 등의 불편이 컸다.
올해 1~8월까지 제주를 방문한 크루즈 관광객은 53만637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6만621명)보다 16.4% 늘었다.
제주를 찾는 크루즈는 2017년 3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에 따른 한중 갈등으로 중국발 배가 기항을 중단하면서 크게 줄었다. 이어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제주항과 강정항을 찾는 크루즈는 전무했다. 제주로의 크루즈 기항은 코로나19에 따른 방역규제가 완화된 2023년부터 재개됐다. 특히 2023년 8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태운 크루즈선가 다시 제주를 찾기 시작하면서 관련 시장은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