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홈페이지 상위노출 파주 군부대에서 폭발사고, 10명 다쳐 …훈련 중 모의탄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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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길중 작성일25-09-11 07:18 조회8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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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홈페이지 상위노출 경기 파주시 군부대에서 10일 훈련 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부사관과 병사 10명이 화상을 입었다. 
육군은 이날 오후 3시24분쯤 파주시 적성면에 있는 1군단 직할 포병부대에서 훈련 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1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해당 폭발로 상사 1명과 중사 1명은 팔과 허벅지 등에 화상을 입었다. 중사 1명과 하사 2명, 병사 5명은 손 부위에 화상을 입었다.
육군 관계자는 “부상자들은 헬기와 구급차를 이용해 국군수도병원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모두 생명에 지장이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날 훈련은 상사 계급의 교육훈련지원관 지도하에 장병 12명이 참가했다. 사고는 K9 자주포의 사격 절차를 숙달하는 과정에서 폭발음을 내는 교육보조재(교보재)용 모의탄이 터지면서 발생했다.
모의탄에는 탄두가 장착돼 있지 않지만, 폭발음을 내기 위한 폭발 장치가 달려있다. 손가락 길이의 모의탄의 중량은 폭음제 3g을 포함해 약 10g이다. 모의탄 24개씩 K9 자주포의 포신 끝부분에 장착돼, 전기식 점화 방식으로 1발씩 폭발된다. 이날 훈련에서 실제 폭탄은 사용하지 않았다.
군 수사당국은 총 몇 발의 모의탄이 폭발했는지 확인하고 있다. 모의탄이 폭발하게 된 구체적인 원인과 사전 안전조치를 취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최근 군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3일 육군 최전방 감시초소(GP)에서 한 하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일에는 대구 수성못 산책로에서 육군 대위가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육군 수사단은 대위 사망 원인에 범죄 혐의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경북경찰청으로 사건을 이첩했다. 지난 8일에는 경기 고양시의 육군 부대 독신자 숙소에서 한 중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달 13일에는 공군 수송기가 일본 방공식별구역(JADIZ)에 승인을 받지 않고 들어가 일본 전투기가 출격하기도 했다.
여야가 10일 3대(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법 개정안에 대한 막판 협상을 벌인 결과 극적으로 합의했다. 3대 특검의 수사 기간은 30일 추가 연장을 하지 않기로 했다. 특검에 필요한 인력은 최소한만 증원하고, 내란 사건 1심 재판의 의무적 방송 중계에는 제한 조건을 두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특검법안을 처리할 때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통한 방해는 하지 않을 계획이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3대 특검법 개정안에 대한 국민의힘의 수정 요구를 수용한다. 국민의힘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설치와 관련된 법률 재개정에 최대한 협조한다”는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두 차례 만나 협상을 이어간 끝에 합의에 이르렀다.
민주당은 특검법안 일부 조항에 대한 국민의힘의 수정 요구를 대부분 받아들였다. 내란 사건 1심 재판을 의무적으로 방송 중계하는 조항에 대해선 국가의 안전보장이나 공공의 안녕질서를 중대하게 해칠 염려가 있는 경우 재판장 판단으로 중계하지 않을 수 있도록 제한 조건을 두기로 했다.
특검 수사기간을 30일 추가 연장하고 인력을 특검별로 수십 명 이상 증원하는 조항에 대해선 수사기간 연장 없이 최소한의 필요 인력만 증원하기로 했다. 특검 수사기간이 지나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사건을 넘겨 특검이 수사를 지휘하고, 재판 중인 사건에 대해서도 특검이 군검사를 지휘하는 조항은 모두 삭제하기로 했다.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은 “특검법은 야당 요구를 수정안에 담아 내일(11일) 예정대로 통과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은 “별도 필리버스터까지는 진행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특검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 토론 형식으로 저희가 의견을 낼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기존 금융위원회를 해체해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하는 금감위 설치법안 처리에 협조하기로 했다. 이 법안을 심사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이 국민의힘 소속 윤한홍 의원이라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협조 없이는 법안을 처리하기 어렵다. 민주당이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면 정무위를 거치지 않고 처리할 수 있지만 본회의 상정까지 6개월 이상이 걸려 정부조직 개편에 차질이 생긴다.
유 원내운영수석은 “새로운 정부가 조직 개편하는 것 자체를 반대하는 건 아니다. 합리적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돼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힘의 입장”이라며 “아마 (정무위에서) 충분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에 선임하는 안건에 대해서도 협조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나 의원이 지난해 12·3 불법계엄 사태를 옹호했다며 간사 선임에 반대했고, 민주당 소속인 추미애 법사위원장도 나 의원의 간사 선임 안건을 법사위에 상정하길 거부해왔다. 문 원내운영수석은 “나 의원 간사 선임 문제는 민주당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육군은 이날 오후 3시24분쯤 파주시 적성면에 있는 1군단 직할 포병부대에서 훈련 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1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해당 폭발로 상사 1명과 중사 1명은 팔과 허벅지 등에 화상을 입었다. 중사 1명과 하사 2명, 병사 5명은 손 부위에 화상을 입었다.
육군 관계자는 “부상자들은 헬기와 구급차를 이용해 국군수도병원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모두 생명에 지장이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날 훈련은 상사 계급의 교육훈련지원관 지도하에 장병 12명이 참가했다. 사고는 K9 자주포의 사격 절차를 숙달하는 과정에서 폭발음을 내는 교육보조재(교보재)용 모의탄이 터지면서 발생했다.
모의탄에는 탄두가 장착돼 있지 않지만, 폭발음을 내기 위한 폭발 장치가 달려있다. 손가락 길이의 모의탄의 중량은 폭음제 3g을 포함해 약 10g이다. 모의탄 24개씩 K9 자주포의 포신 끝부분에 장착돼, 전기식 점화 방식으로 1발씩 폭발된다. 이날 훈련에서 실제 폭탄은 사용하지 않았다.
군 수사당국은 총 몇 발의 모의탄이 폭발했는지 확인하고 있다. 모의탄이 폭발하게 된 구체적인 원인과 사전 안전조치를 취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최근 군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3일 육군 최전방 감시초소(GP)에서 한 하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일에는 대구 수성못 산책로에서 육군 대위가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육군 수사단은 대위 사망 원인에 범죄 혐의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경북경찰청으로 사건을 이첩했다. 지난 8일에는 경기 고양시의 육군 부대 독신자 숙소에서 한 중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달 13일에는 공군 수송기가 일본 방공식별구역(JADIZ)에 승인을 받지 않고 들어가 일본 전투기가 출격하기도 했다.
여야가 10일 3대(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법 개정안에 대한 막판 협상을 벌인 결과 극적으로 합의했다. 3대 특검의 수사 기간은 30일 추가 연장을 하지 않기로 했다. 특검에 필요한 인력은 최소한만 증원하고, 내란 사건 1심 재판의 의무적 방송 중계에는 제한 조건을 두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특검법안을 처리할 때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통한 방해는 하지 않을 계획이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3대 특검법 개정안에 대한 국민의힘의 수정 요구를 수용한다. 국민의힘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설치와 관련된 법률 재개정에 최대한 협조한다”는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두 차례 만나 협상을 이어간 끝에 합의에 이르렀다.
민주당은 특검법안 일부 조항에 대한 국민의힘의 수정 요구를 대부분 받아들였다. 내란 사건 1심 재판을 의무적으로 방송 중계하는 조항에 대해선 국가의 안전보장이나 공공의 안녕질서를 중대하게 해칠 염려가 있는 경우 재판장 판단으로 중계하지 않을 수 있도록 제한 조건을 두기로 했다.
특검 수사기간을 30일 추가 연장하고 인력을 특검별로 수십 명 이상 증원하는 조항에 대해선 수사기간 연장 없이 최소한의 필요 인력만 증원하기로 했다. 특검 수사기간이 지나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사건을 넘겨 특검이 수사를 지휘하고, 재판 중인 사건에 대해서도 특검이 군검사를 지휘하는 조항은 모두 삭제하기로 했다.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은 “특검법은 야당 요구를 수정안에 담아 내일(11일) 예정대로 통과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은 “별도 필리버스터까지는 진행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특검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 토론 형식으로 저희가 의견을 낼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기존 금융위원회를 해체해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하는 금감위 설치법안 처리에 협조하기로 했다. 이 법안을 심사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이 국민의힘 소속 윤한홍 의원이라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협조 없이는 법안을 처리하기 어렵다. 민주당이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면 정무위를 거치지 않고 처리할 수 있지만 본회의 상정까지 6개월 이상이 걸려 정부조직 개편에 차질이 생긴다.
유 원내운영수석은 “새로운 정부가 조직 개편하는 것 자체를 반대하는 건 아니다. 합리적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돼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힘의 입장”이라며 “아마 (정무위에서) 충분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에 선임하는 안건에 대해서도 협조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나 의원이 지난해 12·3 불법계엄 사태를 옹호했다며 간사 선임에 반대했고, 민주당 소속인 추미애 법사위원장도 나 의원의 간사 선임 안건을 법사위에 상정하길 거부해왔다. 문 원내운영수석은 “나 의원 간사 선임 문제는 민주당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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