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을 다하는 라포레실버요양원!  

공지사항

공지사항

개러지밴드 인순이, 펄벅 ‘영향력 있는 여성상’ 수상[플랫]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길중 작성일25-08-19 13:05 조회0회 댓글0건

본문

개러지밴드 가수 인순이(본명 김인순)가 미국 펄벅 인터내셔널이 시상하는 ‘영향력 있는 여성상’(Woman of Infuence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15일 가요계에 따르면 펄벅 인터내셔널은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인순이의 수상자 선정 사실을 공개했다. 한국인이 이 상을 받는 것은 지난 2000년 고(故) 이희호 여사 이후 25년 만이다. 펄벅 인터내셔널은 미국 소설가 펄벅(1892~1973)의 정신을 계승해 아동들의 삶의 질 향상과 다양한 기회 보장을 지원하는 비영리 기구다.
펄벅 인터내셔널은 “인순이는 인도주의자이자 혼혈·다문화 배경을 가진 젊은이들의 옹호자”라며 “한국 전쟁 이후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펄벅 인터내셔널의 어린이 후원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사회의 인종 차별을 극복하고 음악 산업에서 성공을 거뒀고, 고국에서 유명해졌다”고 덧붙였다.
펄벅 인터내셔널은 특히 인순이가 지난 2013년 강원도 홍천에 설립한 다문화 학교인 해밀학교도 소개했다.
해밀학교의 ‘해밀’은 ‘비가 온 뒤 맑게 갠 하늘’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밝은 희망을 주고 싶은 인순이의 바람이 담겨 있다. 인순이는 이 학교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펄벅 인터내셔널은 “인순이는 다인종 학생을 위한 학비 없는 대안 학교인 해밀학교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며 “그는 현재 한국 펄벅재단의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향력 있는 여성상’은 1978년 제정됐다. 전 세계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수상자를 선정한다. 역대 수상자로는 아웅산 수치(1997), 힐러리 클린턴(1999) 등이 있다.
인순이는 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한다.
▼ 정원식 기자 bachwsik@khan.kr
전북 익산에서 14세 의붓아들을 한 시간 가까이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계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백상빈 부장판사)는 14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혐의로 기소된 A씨(40)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10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지속적인 학대 행위를 훈육이라고 정당화하며 범행을 은폐했다”며 “키 165㎝, 몸무게 50㎏에 불과한 피해자가 느꼈을 정신적·육체적 고통은 이루 헤아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사실관계를 대체로 인정하고 확정적 고의에 의한 계획 살해가 아닌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1월 31일 자택에서 중학생 의붓아들 B군의 허벅지와 가슴을 걷어차고 머리를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폭행은 약 한 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B군이 두통을 호소한 뒤에도 50분이 지나서야 병원으로 옮겨졌다. 치료 중 사망한 B군의 몸에서 폭행 흔적을 발견한 의료진이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 결과 A씨는 2018년 B군 어머니와 재혼한 이후 ‘훈육’을 명목으로 B군과 형을 상습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익산시는 2019년 A씨와 B군을 분리 조치했고 같은 해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폭행은 멈추지 않았다.
B군은 2022년 외할머니와 살기 시작했지만, 주말·휴일마다 어머니를 보기 위해 A씨가 있는 집을 찾았고 그때마다 학대가 반복됐다. 학교 측이 지난해 11월 경찰에 신고했지만, B군이 피해 사실을 밝히지 않고 A씨와 B군 어머니도 부인해 ‘학대 추정 근거 부족’으로 종결됐다.
검찰은 선고에 앞서 A씨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으며, B군 어머니는 아동학대 방임 혐의로 지난 3월 송치돼 수사를 받고 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퇴역 군인 노상원씨(전 국군정보사령관) 등의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 재판이 열리는 날마다 서울중앙지법 417호 형사대법정에선 소란이 벌어진다.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은 검사의 신문에 끼어들며 트집을 잡는 일이 잦다. 특검을 향해 “바보냐” “비겁하다” “졸렬하다”는 등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고, 증인에게도 막말과 조롱에 가까운 질문을 던지면 검사도 점점 언성을 높인다. 김 전 장관 측의 막무가내식 변론으로 재판 때마다 유사한 언쟁이 벌어지면서 재판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선관위 직원들은 한국 최고의 권력기관이네요? 검사들이 장관이랑 국무위원, 군사령관도 다 불러서 조사한 거 알아요? 근데 증인은 달달하네? 검사가 직접 출장을 왔네요.”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에서 열린 재판에서 김 전 장관 측 이하상 변호사는 이날 법정에 나온 증인 A씨에게 대뜸 이렇게 물었다. 검사들이 A씨를 직접 찾아가 조사를 한 게 문제라는 취지다. A씨는 중앙선거관리위원 과천청사의 시설방호를 담당하는 사무관으로, 계엄군이 선관위에 들이닥쳤다는 사실을 전해 들은 뒤 곧바로 청사로 갔었다.
A씨가 “당시 제가 검찰에서 전화해도 받을 수 없을 정도로 바빠서, 겨우 시간을 내서 그렇게 조사가 이뤄졌다”고 답하자 이 변호사는 또 물었다. “당시 계엄 직후에 정신없던 건 군인들도 마찬가지예요. 그런데도 검사가 군인과 장관의 사정은 안 봐주고, 선관위만 봐준 이유가 뭐죠?” “증인한테만 찾아가는 서비스로 제공한 건 맞네요? 우린 한 번도 검사로부터 (그런 조사) 받은 적 없는 데 왜 선관위만 그렇게 했을까요?”
김 전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계엄을 사전에 논의하고 당일에는 군 지휘부에 각종 명령을 하달한 핵심 피의자다. 그는 ‘내란 2인자’로 불릴 정도로 불법계엄 사태에 깊이 관여해 검찰 특수본에 가장 먼저 기소됐다. 단순히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A씨와 김 전 장관의 상황이 전혀 다른데도, 이 변호사는 검사가 A씨에게만 특별 대우를 해줬다는 억지 주장을 계속했다.
이 변호사는 이날 검사 측 신문기법에 문제 제기를 계속하다 재판부가 이를 제지하자 “저희는 맨날 통제하면서 검찰은 왜 안 하시냐”며 “(재판부가) 특검 편만 드는 거 아니냐”고 따지기도 했다.
김 전 장관 측 변호인단은 지난 4월 헌법재판소에서 이미 기각된 ‘계엄의 정당성’이나 ‘부정선거론’을 다시 꺼내기도 한다. 지난달 21일 열린 재판에서는 선관위 서버실의 보안을 담당하는 민간업체 직원을 상대로 ‘해당 업체가 중국과 무슨 연관이 있는지’, ‘선관위의 보안이 왜 이렇게 허술한지’를 반복해서 물었다.
특검이 출범한 뒤로는 ‘특검법은 위헌이자 마녀사냥’이라는 취지의 주장도 하고 있다. 이 변호사는 지난 6월23일 김 전 장관의 추가 구속영장 심사에서 특검팀을 처음 마주하자마자 “특검보가 이 사건에 관여할 자격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다”고 쏘아붙였다. 법정에 나온 김형수 특검보가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자 “특검보는 왜 말을 못 합니까? 특검보는 바보입니까?”라며 반발하기도 했다.
김 전 장관 측은 신속 재판과 재판 공개 등을 명시한 특검법이 위헌이라며 재판부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요청했다. 이는 법원에서 재판 중인 사건에 적용되는 법률의 위헌 여부를 헌법재판소에서 따져볼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재판부가 김 전 장관 측 신청을 받아들여 헌재에 심판을 제청하면 결정이 나올 때까지 재판이 멈춘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 측이 재판을 지연시킬 목적으로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원하는 거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김 전 장관 측 유승수 변호사는 “모욕적인 주장”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특검의 무리한 주장과 수사를 중단할 수 있게 사법부가 제재를 가해야 합니다. (…) 특검법은 분명히 마녀사냥입니다. 특검의 폭주, 공소 유지가 정말 망신 주기가 아닌가요? 대통령에 대해서 체포영장까지 발부해서 구치소에서 굳이 끌고 와야겠다는 게 망신이 아니면 뭡니까? 영부인을 지낸 그런 분도 망신 주려는 목적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수사절차 자체가 형벌입니다. 국민 인권을 탄압하는 수사하는 게 지금 특검의 행태입니다.”
최근 내란 재판에서는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국회에서 계엄해제 요구안이 가결된 뒤에도 불법계엄 상황을 이어가려 했다는 진술이 계속 나오고 있다.
지난 11일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는 김영권 국군방첩사령부 방첩부대장(대령)이 증인으로 나왔다. 국회가 계엄을 해제한 후 ‘상황이 종료됐다’고 믿었던 김 대령은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김 전 장관과 통화하는 모습을 보고 생각이 달라졌다고 했다.
“김용현 장관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곽 사령관님의 답변은 정확히 들었습니다. ‘장관님, 지금 국회에서도 병력들이 다 철수했는데 선관위에 다시 병력을 투입하는 것은 어렵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를 지켜본 김 대령이 급히 작성한 메모도 이날 법정에서 공개됐다. 김 대령은 “이미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의결이 끝났는데, 그 이후에 다른 병력을 출동시키라는 상황이 너무 어처구니없고 어이가 없어서, 반드시 증거로 남겨야겠다는 생각에 메모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아래에 적힌 내용은 계엄이 끝난 뒤 김 전 장관이 자신의 부하들에게 남긴 말이라고 한다. 김 대령은 “상황이 정리된 뒤 새벽 4시쯤 국방장관이 VTC(화상 원격 회의)로 주요 병력을 움직였던 지휘관들만 놓고 회의를 했다”며 당시 김 전 장관이 한 말을 들리는 대로 적었다고 설명했다.
“숫자는 시간이고, MND는 국방부 장관(이라는 뜻)입니다. 선관위 투입 뒤에 화살표는 아마 곽 사령관의 답변인데, ‘국회에서도 이미 (병력이) 빠져나가 (선관위는) 안 된다’고 거절하는 내용입니다. 지운 건 ‘수사’라는 단어인데, 주변에 작전부대원이 있었기 때문에 자극적인 내용을 방첩부대장이 쓰는 것은 부적절한 것 같아서, 볼까 봐 지웠습니다.”
“누가 수사대상이라고 생각하고 이런 메모를 했던 것이냐”는 검사의 질문에는 이렇게 답했다. “제가 생각할 때 정상적이지 않은 비상계엄 발동했던 책임자들이 (전부) 수사 대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경향신문 독자위원회가 지난 6일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 회의실에서 2025년 8월 정기회의를 열었다. 정연우 위원장(세명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정은숙(도서출판 마음산책 대표), 김예희(다인세무회계 회계사), 오용석(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 최정묵(지방자치데이터연구소 소장), 김용(한국교원대 종합교육연구원장), 김소리(법률사무소 물결 변호사) 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요 사안을 다양한 각도에서 종합적으로 볼 수 있는 기사를 써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정치, 사회, 경제, 국제 등 이슈들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단건 뉴스만으로는 독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그런 의미에서 ‘스토킹’ ‘배당소득과세’ ‘폭염’ 등 주요 이슈를 엄선해 다각도로 살펴보는 뉴스레터 ‘점선면’을 주목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또 폭염 폭우 등과 기후변화, 역대 정부의 인력양성 정책 결과, 기독교 대안학교 등은 추적보도해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정은숙 = 포스코 ENC 등 최근 작업장 사망사고가 잇따르는데 경향신문이 이를 의제화한 것은 시의적절했다. 7월21일부터 8월4일까지 6회에 걸쳐 연재된 <퇴근하지 못한 당신을 기다리며> 시리즈는 인터뷰 한 편 한 편 짚어가면서 읽었다. 하나하나 사례를 모아서 재조명하니 제 머릿속에서도 산업재해 문제에 대해 잘 정리가 됐다. 이 시리즈는 지면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정리가 잘돼 있다. 향후 글을 쓰거나 자료로 쓸 때 참고하기 좋을 것 같다. 시리즈물이 왜 필요한지를 보여준 시리즈였다고 생각한다. 산업재해와 관련된 칼럼들도 적시에 잘 게재됐다. 송지원 에든버러대 교수가 쓴 칼럼 <이제는 멈춰야 할 산업재해>(8월5일자), 노동과 수면에 대한 의미 있는 칼럼인 이상헌 국제노동기구(ILO) 고용정책국장의 칼럼 <잠이 보배다>(7월30일자) 등은 해외사례, 노동자의 권리 등 산업재해와 관련된 여러 측면을 들여다볼 수 있어 유익했다.
■김소리 = 최근 일주일간 여성 4명이 교제폭력으로 살해돼서 이슈가 됐다. 경향신문에서 관련 보도를 많이 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관련 스토킹은 잠정조치 가능한데 검찰이 청구 기각하는 문제, 경찰의 안일한 대응 문제, 관계기관 문제 등을 잘 짚었다. 특히 뉴스레터인 <점선면>에서 <“왜 죽음 무릅쓰고 헤어져야 하나”… 스토킹 살인 멈추려면>을 통해 스토킹 문제를 전체적, 종합적으로 잘 정리했다. 링크를 통해 과거 논란이 됐던 내용까지 한번에 접할 수 있었다. 스토킹 범죄 실무 관행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폭염 폭우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와 연결된 기후 관련 보도는 아쉬움으로 남는다. 기후위기에 대해 심층적인 보도가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이다. 헌법재판소가 탄소중립법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는데 개정 시한이 내년 2월로 얼마 남지 않았다. 이 법은 기후위기와 관련해 국가정책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법이기 때문에 개정 논의도 보도할 필요가 있다. 이 과정에서 독자들이 기후위기 문제, 국가의 역할을 고민할 수 있으면 좋겠다.
■정연우 = 폭염 등이 사회적 약자 취약계층에게 더 가혹하다는 것은 잘 의제화했다. <폭염 안전도 이주노동자 차별, 국내 베트남인 사망 불렀다>(7월10일자), 주은선 칼럼 <폭염은 누구에게 더 잔인한가>(7월15일자), <온도 낮추랬더니 송풍기로 ‘온도계’만 낮추는 쿠팡… 폭염에 농성 시작한 노동자들>(8월5일자) 등이 눈에 뛰었다. 조금 더 다양한 사례를 찾아 기획취재를 해보면 어떨까. 청소노동자, 비정규직 현장 노동자, 택배노동자, 이주노동자 등이 기후위기에 더 노출될 개연성이 있다. 기후위기 불평등 문제도 의제화해봄 직하다
■최정묵 = 3개 특검이 돌아가다보니 이를 이해하기 어려운데 <윤석열 외환의혹 정조준… 내란 특검 존재감 더 보여준다>(7월20일자)는 복잡한 의혹 구조를 잘 설명해준 기사다. 다만 기사에 표가 나오는데 출처가 어디인지를 밝혀주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다. 일부 온라인 기사의 경우 낯부끄러운 광고기사들이 붙고 있다. 청소년들이 봐도 되나 싶은 제목들도 있다. 기사는 아니라지만 그냥 둬도 되나.
■박병률 = 선정적인 광고는 구글광고인데, 어떤 광고가 나올지 미리 알기 어려워 후대응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편집국에서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문제가 되는 광고가 인지되면 즉각 삭제조치를 하고 있다. 발견 즉시 연락 주시면 바로 대응하겠다. 부적절한 광고는 경향신문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온라인 광고가 많으면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온라인 광고를 일부 정리했다. 사회와 공동체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콘텐츠를 통해 수익을 얻자는 것이 경향신문의 가장 기본적인 정책방향이다.
■최정묵 = 경향신문이 모니터링하고 있고 이를 줄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걸 독자들에게 알려주기 바란다.
■정연우 = 지면광고는 신문윤리위원회에서 모니터링하지만 포털·인터넷은 신문윤리위원회나 한국광고심의위원회에서도 잘 걸러지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오용석 = 7월 한 달은 폭염과 폭우가 이어지면서 온 국민이 기후위기를 몸으로 체감하는 시기였다. 7월 경향신문 보도도 한 주는 폭염, 한 주는 폭우로 갈렸다. <한국 전력 화석연료 비중, 절반 이하로 떨어져… 석탄발전 급감 영향>(7월2일자)은 석탄발전이 줄고 태양광 등이 늘어난 이유나 배경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면 더 다채로웠을 것 같다. 뉴스레터 점선면의 <폭염도 폭력이다>(7월15일자)는 폭염과 노동자 등 물가 취약계층의 문제, 태양광 발전이 폭염에서 보여주는 존재감 등을 입체적으로 잘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그토록 찾아 헤맨 나무 그늘, 도심서 사라진 이유가 민원 때문이라니>(7월31일자)는 가로수 나무가 우거진 구와 그렇지 못한 구를 비교해 보여주는 사진기사가 인상적이었다. 7월9일 <열화상 카메라로 찍은 이순신 장군상… 무더위에 화나셨네>(7월9일자) <폭염에 숨막힌 하루… 열화상 카메라로 담다>(7월21일자) 등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기사가 많았다. 7월31일자 기사도 가로수가 우거진 곳의 거리와 그렇지 못한 곳의 거리를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했더라면 온도차가 극명하게 드러났을 것이다. 여론과 공감대를 형성하는데도 도움이 됐을 것이다. 오경민 기자의 <마당 위의 플라스틱> 시리즈도 의미 있게 봤다. 8월5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플라스틱 오염문제 해결을 위한 제5차 정부 간 협상 회의가 열리는데 이 회의에서는 플라스틱 재활용뿐 아니라 생산단계부터 감축하는 게 중요한 이슈다. <마당 위의 플라스틱>은 플라스틱 문제의 핵심을 잘 설명했다. 전국적으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행사를 하고 있다. <“으뜸효율 가전 사면 최대 100만원 할인”>(7월8일자)을 보면 마치 특정 업체에서만 환급이 되는 것처럼 보인다. 정부도 보도자료를 낸 것으로 아는데 공익성을 생각하면 정부 자료를 중심으로 썼어야 하는 것 아닌가. <[단독]아직 8월인데 올해 예산 소진… 탄소중립포인트 지급 중단>은 지난 3월 비슷한 기사가 났었다. 8월쯤 되면 예산이 소진돼 하반기 진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예산부족으로 탄소중립포인트 지급이 중단되는 것은 연례행사가 됐다. 계속 이런 일이 반복되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짚는 취재가 필요할 것 같다.
■박병률 = 유통 출입기자가 작성한 산업부 기사다 보니 특정 업체 중심으로 기사가 나간 것 같다. 가전제품 할인 등 기사는 유통분야에서는 정보성이 있어서 종종 다룬다. 하지만 보기에 따라 특정업체 광고용 기사처럼 비춰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여러 측면을 고려해 보겠다.
■김예희 = 온라인 기사인 <1면의 사진들>을 재밌게 보고 있다. 신문 1면에 게재된 사진들은 언론사가 가장 고민해서 고른 1컷이 아닌가. 7월 말 한 주는 미국발 관세협상이 이슈였다. 어떤 사진들이 1면에 나왔나 보니 <정부가 미국에 MASGA 제의했다> <트럼프 막판 손글씨로 글자 수정> 등 확실히 트럼프 대통령 관련 1면 사진이 많았다. 종이신문을 보는 이유는 편집의 묘미를 느끼기 위한 것인데 온라인에서는 어렵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한데 모아서 정리해 주니 사진만으로도 한 주의 이슈가 정리되는 느낌이어서 유익했다. 뉴스레터 점선면의 <배당소득 분리과세 논란 총정리>는 배당소득세가 이랬다 저랬다 왔다 갔다 하면서 이해하기에 어려운 측면이 있는데 이를 잘 이해하도록 도와줬다. 또 배당소득세가 왜 논란이고, 소비자들에게 세율에 있어 어떤 효과가 있는지 등도 잘 설명해 줬다. 점선면은 이뿐 아니라 다양한 이슈들을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경향신문이 시민 소상공인 청년 지역사회 등 다양한 경제주체들이 주인이 되는 참여형 저널리즘으로 발전하려면 진단을 넘어 대안과 참여 가능성, 다양한 시선 등을 보여주는 콘텐츠를 좀 더 심도있게 개발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정연우 = <[하승우의 풀뿌리]규제개혁위원회는 누가 개혁하나>(7월22일자)는 규개위가 1998년 DJ 정부 때 출범 이후 기업하기 좋은 나라라는 구호 아래 시장 자본 논리로 공공성을 약화시켰다는 평가가 있다는 점을 짚고 있다. 경향신문이 규개위가 그간 어떤 활동을 했고 사회의 공공성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한번 평가해 보면 어떨까. 8월5일자 방송법 필리버스터 돌입과 관련, <24시간짜리 무제한 토론>은 국회법 내용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왜 24시간짜리인지, 왜 무제한 토론인지 등을 일반 독자들도 알기 쉽게 한 번 더 풀어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김용 = 7월 중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청년들을 AI특수전사로 만들겠다는 보도가 있었다. 역대 정부는 특정 분야 인력 양성 정책을 펴오고 있다. 윤석열 정부 당시 반도체 인력 양성 정책을 펴겠다고 떠들썩했다. 그런데 그 정책이 어떻게 전개돼 무엇을 남겼는지를 추적하는 기사는 보이지 않는다. 이번 정부도 비슷한 국면으로 갈 수 있는데, 지난 정부를 성찰해 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기독대안학교의 위험한 밸런스 게임>(7월4일자)은 기독교 대안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이 어떤 것인가 잘 보여주고 있다. 최근 개신교 정치인들이 여야 정당 불문하고 이런 학교를 지원하자는 주장을 펴고 있는데 이 문제 추적하고 발전시키면 좋을 것 같다. <교육자치 중심인데 관심 저조한 교육감 선출, ‘직선제’를 어찌하나>(7월9일자)는 정부 출범 이후 교육자치, 일반자치를 통합하려는 내용의 사실 관계만 간단히 다뤘는데 앞으로 큰 쟁점이 될 내용이라 보완해보면 좋을 것 같다. 예를 들어 한국은 60년대 초 교육자치를 일반자치에 통합해서 운영한 적이 있다. 그때 어떤 문제가 있었나를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 미국은 뉴욕, 시카고 등에서 교육장을 시장이 임명하도록 했다가 문제가 많아서 임명제를 폐지했다. 어떤 제도도 완벽하지는 않다. 모두 제각기 장단점이 있다. 여러 사례를 균형있게 보면 사회적 합의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수원검사출신변호사 수원성범죄전문변호사 네이버 홈페이지 상위노출 폰테크 사이트 스페니쉬플라이구매 포항이혼전문변호사 비대면 폰테크 남양주음주운전변호사 네이버 사이트 상위노출 병원 마케팅 구미이혼전문변호사 백링크 분당성추행변호사 수원상간소송변호사 홍콩명품쇼핑몰 의정부음주운전변호사 인터넷티비현금많이주는곳 안산이혼변호사 인스타그램 팔로워 늘리기 성남이혼전문변호사 수원음주운전변호사 서울이혼전문변호사 이혼변호사 네이버 사이트 상위노출 수원법률사무소 의정부음주운전변호사 구리학교폭력변호사 프릴리지구매 평택학교폭력변호사 당일 폰테크 수원대형로펌 비대면 폰테크 구리학교폭력변호사 신용카드박물관 대구이혼전문변호사 수원형사전문변호사 수원성범죄전문변호사 의정부이혼변호사 구리학교폭력변호사 용인촉법소년변호사 수원형사변호사 안양상간소송변호사 안산학교폭력변호사 포천학교폭력변호사 수원학교폭력변호사 수원형사전문변호사 용인불법촬영변호사 의정부음주운전변호사 명품레플리카 성남성범죄전문변호사 남자레플리카사이트 수원성범죄변호사 여성최음제구입 콘텐츠이용료 상품권 유튜브 조회수 늘리기 명품쇼핑몰 수원검사출신변호사 용인이혼전문변호사 수원형사변호사 인터넷티비현금많이주는곳 안산이혼전문변호사 의정부검사출신변호사 안산이혼전문변호사 성남상간소송변호사 의정부이혼전문변호사 안산음주운전변호사 양주학교폭력변호사 레플리카 수원법무법인 의정부학교폭력변호사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수원이혼전문변호사 의정부음주운전변호사 수원이혼전문변호사 가전내구제 홈페이지 상위노출 수원형사변호사 인스타그램 좋아요 수원상간소송변호사 승소사례 용인강간변호사 상간소송변호사 용인대형로펌 클러스터용인경남아너스빌 성남학교폭력변호사 사이트 마케팅 여성최음제구입 용인음주운전변호사 변호사 마케팅 안산이혼전문변호사 의정부법률사무소 구미이혼전문변호사 중고화물차매매 수원강간변호사 수원법무법인 백링크 분당불법촬영변호사 센트립구입 구리학교폭력변호사 성남이혼변호사 의정부변호사 상간녀위자료 수원형사전문변호사 조루 백링크 레플리카쇼핑몰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수원이혼전문변호사 의정부이혼변호사 효자동 센트럴에비뉴원 성남상간소송변호사 의정부성범죄변호사 용인불법촬영변호사 수원음주운전변호사 수원이혼전문변호사 대출갤러리 수원변호사 네이버 홈페이지 상위노출 네이버 상위노출 폰테크 홈페이지 수원상간소송변호사 안양상간소송변호사 폰테크 안산이혼전문변호사 안양대형로펌 부장검사출신변호사 내구제 성남성범죄전문변호사 세종이혼전문변호사 호텔더보타닉세운명동 수원형사변호사 명품레플리카사이트 인터넷비교사이트 수원불법촬영변호사 수원형사전문변호사 남양주학교폭력변호사 폰테크 의정부성범죄변호사 성남법무법인 수원법률사무소 수원성범죄변호사 수원성범죄변호사 얼굴지방흡입 양육권 수원형사전문변호사 웹사이트 상위노출 남양주이혼전문변호사 안양대형로펌 남양주법무법인 양산이혼전문변호사 명품레플리카 재산분할 수원이혼전문변호사 네이버 상위노출 수원형사전문변호사 용인이혼변호사 용인소년범죄변호사 폰테크 수원법무법인 성남성범죄변호사 명품쇼핑 수원강간변호사 수원성범죄전문변호사 안산학교폭력변호사 수원상간소송변호사 성남법무법인 안양상간소송변호사 의정부형사전문변호사 인터넷가입 수원형사전문변호사 용인성범죄변호사 안양학교폭력변호사 성남이혼전문변호사 위자료 상조내구제 대출갤러리 양주학교폭력변호사 수원성범죄변호사 인스타 좋아요 구매 대구이비인후과 수원변호사 칙칙이구입 수원변호사 부장검사출신변호사 용인이혼전문변호사 수원법률사무소 대구피부과 의정부이혼변호사 폰테크 홈페이지 용인이혼변호사 폰테크 수원강간변호사 수원이혼전문변호사 용인이혼전문변호사 양산이혼전문변호사 창원이혼전문변호사 대구이혼전문변호사 성남이혼전문변호사 의정부법무법인 웹사이트 마케팅 포천학교폭력변호사 용인검사출신변호사 네이버 사이트 상위노출 수원상간소송변호사 폰테크 무명전설투표 수원음주운전변호사 의정부성범죄전문변호사 평택학교폭력변호사 의정부검사출신변호사 포천학교폭력변호사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상간녀소송 의정부학교폭력변호사 해시드 사이트 상위노출 인터넷비교사이트 내구제 성남학교폭력변호사 내구제 의정부형사전문변호사 의정부이혼변호사 의정부소년보호사건변호사 이혼변호사 마사지구인구직 인터넷설치현금 웹사이트 상위노출 당일폰테크 수원강간변호사 해시드 인터넷가입사은품많이주는곳 수원형사변호사 수원대형로펌 안산학교폭력변호사 대구고압산소치료 의정부대형로펌 용인법무법인 대구이혼전문변호사 인터넷가입 분당강제추행변호사 마사지구인 카마그라구입 수원음주운전변호사 가전내구제 용인소년재판변호사 중고트럭매매 홍콩명품쇼핑몰 안양음주운전변호사 사이트 상위노출 수원법률사무소 폰테크 의정부학교폭력변호사 수원강제추행변호사 의정부이혼전문변호사 의정부음주운전변호사 수원상간소송변호사 안양이혼변호사 의정부성범죄변호사 인스타그램 팔로워 구매 카마그라구입 폰테크 성남성범죄변호사 수원성범죄변호사 의정부이혼전문변호사 당일폰테크 홈페이지 상위노출 성남상간소송변호사 구리학교폭력변호사 수원이혼전문변호사 안양법무법인 안양음주운전변호사 의정부형사전문변호사 의정부형사전문변호사 인스타 팔로워 경주이혼전문변호사 수원상간소송변호사 의정부법률사무소 안양학교폭력변호사 명품짭 팔팔정구입 천안이혼전문변호사 폰테크 카페 안양학교폭력변호사 용인성추행변호사 의정부음주운전변호사 수원불법촬영변호사 수원강제추행변호사 협의이혼 천안이혼전문변호사 남자레플리카 폰테크 수원음주운전변호사 의정부상간소송변호사 성남성범죄변호사 의정부형사전문변호사 의정부이혼변호사 안양법무법인 의정부형사전문변호사 백링크 의정부변호사 구리학교폭력변호사 의정부성범죄변호사 용인강간변호사 분당성추행변호사 용인소년법전문변호사 의정부이혼전문변호사 수원강간변호사 남양주대형로펌 레플리카사이트 네이버 사이트 상위노출 의정부변호사 문화상품권현금화 남양주학교폭력변호사 성남상간소송변호사 당일폰테크 의정부성범죄전문변호사 성남상간소송변호사 수원학교폭력변호사 의정부이혼전문변호사 의정부성범죄변호사 양주학교폭력변호사 웹사이트 상위노출 네이버 웹사이트 상위노출 용인성범죄전문변호사 고양이혼전문변호사 인스타그램 팔로워 부천이혼전문변호사 수원학교폭력변호사 승소사례 인터넷가입사은품많이주는곳 네이버 사이트 상위노출 발기부전치료제구매 용인소년사건변호사 수원상간소송변호사 성남상간소송변호사 안산음주운전변호사 해시드 수원소년보호사건변호사 폰테크 당일 분당강제추행변호사 대구코성형 인터넷가입 화성시청역더리브 차장검사출신변호사 용인성추행변호사 이혼전문변호사 수원소년사건변호사 용인성범죄전문변호사 의정부변호사 분당강제추행변호사 용인성범죄전문변호사 분당불법촬영변호사 해시드 의정부변호사 이혼전문변호사추천 성남음주운전변호사 용인성범죄전문변호사 용인불법촬영변호사 수원법무법인 클러스터경남아너스빌분양가 용인대형로펌 남양주학교폭력변호사 용인소년보호사건변호사 브랜드이모티콘 홈페이지 상위노출 인터넷비교사이트 남양주법무법인 해시드 폰테크당일 분당강제추행변호사 인터넷비교사이트 분당성추행변호사 울산이혼전문변호사 검사출신변호사 대출갤러리 코오롱하늘채 빠른이혼 수원이혼전문변호사 남양주학교폭력변호사 비대면 폰테크 전주 코오롱하늘채 경주이혼전문변호사 안양학교폭력변호사 세종이혼전문변호사 수원법무법인 명품레플리카 사이트 마케팅 구미이혼전문변호사 인스타 좋아요 을지로피부과 신카박 수원형사변호사 인스타 팔로워 용인성범죄전문변호사 수원대형로펌 성남학교폭력변호사 이혼소송 수원대형로펌 의정부상간소송변호사 성남법무법인 수원이혼전문변호사 의정부법률사무소 인터넷비교사이트 성남학교폭력변호사 인터넷티비현금많이주는곳 수원상간녀변호사 수원음주운전변호사 조루치료제구입 수원성범죄변호사 부장검사출신변호사 의정부음주운전변호사 양주학교폭력변호사 병원 마케팅 상간남소송 분당불법촬영변호사 의정부변호사 이혼소송 성남성범죄전문변호사 이혼소송 신카박 의정부대형로펌 명품쇼핑 폰테크 인터넷비교사이트 남양주학교폭력변호사 의정부성범죄변호사 명품레플리카쇼핑몰 수원음주운전변호사 분당불법촬영변호사 승소사례 남양주학교폭력변호사 수원불법촬영변호사 용인성추행변호사 인터넷티비현금많이주는곳 안산이혼변호사 안양대형로펌 성남음주운전변호사 수원형사전문변호사 의정부이혼변호사 의정부형사전문변호사 용인불법촬영변호사 성남대형로펌 의정부음주운전변호사 용인성범죄변호사 의정부성범죄변호사 가전내구제 의정부변호사 안양이혼변호사 <a href="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관리자 페이지 접속   |   개인정보 처리 방침    |    원격지원    |    ECM접속    |    서비스 급여 종류 : 시설

인천 서구 대곡로 413 (라포레 실버 요양원) | 전화 : 010-4610-7977 | 사업자등록번호 : 405-06-64287
Copyright ⓒ 라포레실버요양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