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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낮은게임 필리핀서 1억원 든 가방 택시에 싣자 그대로 도주…친구가 짠 사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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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길중 작성일25-08-06 17:39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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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낮은게임 1억원이 넘게 든 친구의 여행용 가방을 택시 도난 사건으로 꾸며 가로챈 4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울산지법은 특수절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1월 지인 B씨와 짜고, 한국에 있는 B씨의 친구 C씨를 필리핀으로 오게 해 돈을 뜯어낼 계획을 세웠다.
두 사람은 C씨에게 연락해 “필리핀에서 ‘환치기’를 하면 1억원으로 300만∼400만원 정도를 벌 수 있다. 10만 유로를 가지고 오라”고 꼬드겼다.
이에 C씨는 실제 여행용 가방에 10만 유로(당시 환율로 1억2900만원)를 넣어 한밤중에 필리핀 공항에 도착했다.
A씨 등은 C씨를 공항 인근 식당으로 데리고 가 대기 중이던 택시를 잡았다. C씨는 별다른 의심 없이 택시 트렁크에 10만 유로가 담긴 여행용 가방을 실었는데, 그 순간 택시는 그대로 속도를 내 도주했다.
이 택시는 A씨의 또 다른 지인이 택시 기사로 위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가 처음부터 C씨의 돈을 빼돌리기 위해 미리 섭외해둔 것이다.
C씨는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한 참 후에야 사건의 경위를 알게 됐고, A씨는 결국 수사기관에 자수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초범인 점, 피해자와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7일 KBO와 동국제약이 협업한 ‘마데카 쿨링패치 KBO에디션’을 단독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쿨링패치는 팔, 목, 이마 등에 붙여 피부의 열을 낮춰주는 냉감 제품이다.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지치는 여름, 몸과 마음에 기운을 북돋울 휴가가 필요한 때이다. 쾌적한 호텔에서 즐기는 칵테일 한잔은 어떨까?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여름밤 휴식을 선사할 게스트 바텐딩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웨스틴 조선 서울의 라운지앤바는 오는 20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바 ‘페르마타 서울(Fermata Seoul)’의 양효준 오너 바텐더를 초청해 게스트 바텐딩 이벤트를 개최한다. 양효준 바텐더는 ‘월드클래스 2021 코리아’의 우승자이자 ‘패트론 퍼펙셔니스트 2017’의 수상자(3위)로 한국적 감성과 발효 철학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칵테일을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게스트 바텐딩에서는 스코틀랜드 위스키 중 최초로 영국 왕실의 인증을 받은 ‘로얄 브라클라 위스키’를 활용한 창의적인 시그니처 칵테일 3종을 만날 수 있다. 부드럽고 우아한 풍미와 완성도 높은 바텐딩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과일과 치즈 플래터가 포함된 로얄 브라클라 위스키 바틀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해당 로얄 브라클라 위스키로 제조한 시그니처 칵테일 3잔을 함께 제공한다.
한편 부산을 방문한 고객들을 위해 그랜드 조선 부산은 야외 다이닝 공간 ‘라운지앤바 테라스 292’에서 오는 8일 게스트 바텐딩을 진행한다.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게스트 바텐딩에서는 서울 종로구 서촌에 위치한 ‘바 뽐(Pomme)’의 로이 킴 바텐더가 감각적인 맛과 비주얼을 담은 칵테일 6종을 선보인다. ‘바 뽐’은 ‘한 모금 맛보고 감각을 깨우다’라는 의미를 담은 곳으로 ‘2024 아시아 베스트 바 50’에서 13위를 차지한 ‘바 참(Charm)의 임병진 바텐더가 오픈한 두 번째 바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로이 킴 바텐더가 선보이는 칵테일은 밤의 고소한 단맛과 콜드브루의 쌉쌀한 풍미가 더해진 ‘카운팅 체스트넛츠(Counting Chestnuts)’, 버섯의 흙내음과 녹차의 풍미가 일품인 ‘더 머쉬룸 비트윈 더 페이지(The Mushroom Between the Pages)’, 여름과 잘 어울리는 수박의 과즙을 담은 ‘어 바이트 오브 선셋(A Bite of Sunset)’과 산뜻한 사과향을 담은 ‘뽐므주르(Pommejour)’을 비롯해 클래식 칵테일인 ‘위스키 사워(Whiskey Sour)’와 ‘민트 줄렙(Mint Julep)’까지 총 6종이다.
웨스틴 조선 부산의 다이닝펍 ‘오킴스’에서는 22일 저녁 위스키 ‘메이커스 마크’와 협업한 게스트 바텐딩과 DJ 공연이 펼쳐진다.
‘메이크 유어 마크(Make your Mark)’의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메이커스 마크 소속의 김진환 바텐더가 선보이는 칵테일 3종을 만날 수 있다. 투숙객일 경우 칵테일 2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세 타임의 DJ 공연도 진행된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관계자는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며 피로감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서울과 부산의 조선호텔이 다채로운 게스트 바텐딩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잊지 못할 여름 밤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생인손이라고도 불리는 조갑주위염은 손발톱 주변이 붓고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대부분 거스러미를 잡아 뜯거나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이 있을 때 발생하는데, 심해지면 손발톱이 빠지거나 봉와직염으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조갑주위염은 손톱이나 발톱 주변 피부에 생긴 상처로 병원균이 들어가 감염되면서 발생한다. 손톱 주위 거스러미는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손톱을 꾸미기 위해 네일아트를 자주 할 때 많이 생기며, 무리하게 뜯어서 제거하면 피부가 벗겨져 통증과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조갑주위염이 발생하면 상처 부위 주변이 벌겋게 부풀어 오르고 열감이 느껴지며 심한 경우 통증과 함께 누런 고름이 찬 농포가 생기기도 한다.
조갑주위염을 예방하려면 먼저 거스러미가 발생하지 않게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손을 청결히 하고 보습제를 수시로 발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손발톱을 너무 짧게 깎아 상처가 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거스러미를 정리하고 싶다면 손이나 이로 뜯어내지 말고 작은 가위나 손톱깎이를 이용해야 한다. 이때 도구는 청결하게 소독하고 사용해야 하며 거스러미를 손끝이 향하는 방향에서 잡아 잘라내야 한다.
거스러미 제거 후에는 소독 후 보습제를 발라주면 더 좋다. 설거지처럼 손에 물이 닿는 작업을 할 땐 장갑을 착용하고, 네일아트나 매니큐어 사용은 지양하는 것이 거스러미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조갑주위염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 있으나 감염이 심해지면 손발톱이 손상될 수도 있다. 또 세균이 피부의 진피와 피하조직까지 침범해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붉은 반점이 생기는 봉와직염으로 악화될 수도 있다.
신정진 고려대안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조갑주위염은 특별한 징후 없이 갑자기 발현되고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질환”이라며 “평소 손발톱 청결과 보습에 신경 써야 하고, 통증이 지속되거나 크게 부어오르는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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