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램가사 [TV 하이라이트]2025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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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길중 작성일25-08-03 21:17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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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MBC 오후 10시30분) =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특집에 가수 김연자, 코미디언 조혜련, 아나운서 김수지,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출연해 각각 음악, 코미디, 뉴스, 콘텐츠 제작에 진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다. 김연자는 일본 진출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의 마음을 고백한다. 조혜련은 특유의 에너지로 촬영장에 웃음을 더한다. 김수지는 작사 이력을 공개하며 놀라움을 전한다.
‘G-리그’ 결승 티켓을 잡아라
■골 때리는 그녀들(SBS 오후 9시) =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축구대회 ‘G-리그’ 결승전에 올라갈 팀을 가린다. FC국대패밀리와 FC구척장신이 준결승전에 올라 승부를 펼친다. 무관의 설움을 극복하고 첫 우승을 노리는 FC구척장신은 필승을 다짐한다. FC국대패밀리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결승에 오르겠다고 자신한다. FC국대패밀리 소속 황희정 선수의 동생 황희찬 선수가 관중으로 깜짝 출연한다.
광주와 전남지역 노동·인권단체들이 이주노동자에 대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통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인권유린 사건 등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광주와 전남지역 이주노동자 인권단체와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등 노동·인권단체들은 30일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전남 나주 벽돌공장에서 벌어진 스리링카 이주노동자에 대한 인권유린 사건을 계기로 통합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벽돌에 묶인 채 지게차로 들어 올려지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그동안 외면되어온 이주노동자의 현실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일회성 처방으로는 이주노동자의 인권을 지킬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들은 “노동부가 검토 중이라는 ‘고용 3년 후 사업장 변경 완화’는 매우 실망스럽다”면서 “사업장 변경 제한은 즉시 철폐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업장 변경이 제한되면서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외국인뿐 아니라 계절근로자나 전문·기능인력, 선원취업 등 대부분의 이주노동자 취약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는 것이다. 노동부가 관할기관이 돼 이주노동자에 대한 근로감독을 직접 수행할 것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현재의 이주노동제도는 이주노동자의 삶과 노동을 사업주의 허가에 종속 시켜 구조적으로 차별과 폭력에 노출되게 만든다”면서 “이제는 이주노동자의 인권과 노동권을 강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지자체가 엇박자, 개별적·분산적 대응, 제도개선 혼선, 피해자의 의견을 고려하지 않는 일방통행 등에 깊은 우려를 밝힌다”면서 “이주노동자들이 차별받지 않으며 사람답게 살 권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안중근 의사 조카인 안원생 지사의 묘소가 미국에서 확인됐다. 정부는 안 지사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할 계획이다.
국가보훈부는 미국 애리조나주 선랜드 메모리얼 파크에 안장된 독립유공자 안 지사의 묘소를 그의 사망 43년 만에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보훈부는 안 지사의 유족을 찾아 협의를 거친 뒤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안 의사 동생인 안정근 지사(1987년 독립장 추서)의 아들이다. 1925년 중국 상하이 프랑스 조계지에서 반일 시위에 참여했다. 1933년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외무부 선전위원으로, 1943년 임시정부 외무부 외사과장 겸 선전부 비서 등으로 활동했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보훈부는 지난해 말 미국 서남부 지역의 독립유공자 묘소를 실태조사하면서 안 지사의 묘소를 처음 확인했다. 이후 미국·영국 외교문서 등을 분석해 안 지사의 영문명이 ‘David An’이며, 1952년 미국으로 이민을 가 뉴욕 등에서 거주한 뒤 1982년 4월 애리조나에서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보훈부는 각종 문서를 분석해 ‘David W. S. Ahn’이라고 새겨진 묘소가 안 지사임을 최근에 최종 확인했다.
보훈부는 이밖에 강영승 지사(2016년 애국장 추서) 등 그간 소재가 불분명한 독립유공자 묘소 29기를 미 로스앤젤레스(LA) 인근 묘지에서 신규 확인했다. 보훈부는 후손을 확인하는 작업과 후손과의 협의를 거쳐 유해 봉환 또는 현지 관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팀이 흔들리는 와중에도 송성문(29·키움·사진)은 중심을 잃지 않는다. 이제는 주장이자 에이스로서 확실한 키움의 ‘얼굴’이 됐다. 송성문은 “줄곧 후퇴하다가 이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송성문은 지난 27일까지 전 경기(98경기)에 출전해 안타 115개를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최고의 외인 타자로 꼽히는 롯데 빅터 레이예스(133안타)에 이어 리그 안타 2위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1위다. 키움에서 전 경기에 출전한 선수도, 타율 3할대 타자도 송성문이 유일하다.
송성문은 지난해 무서운 기세로 타격감을 끌어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144경기 중 142경기에 출장하면서 타율 0.340을 기록했다. 김도영(KIA)과 구자욱(삼성)에 이은 국내 선수 타율 3위였다. 그는 지난 시즌을 마무리하며 “올해 커리어 하이가 우연이 아니라는 걸 다음 시즌에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송성문은 올해도 독보적인 활약으로 팀을 떠받치고 있다. 3~4월 잠시 슬럼프를 겪은 탓에 타율은 0.300으로 지난해보다 낮다. 그러나 날이 더워지자 컨디션을 완벽하게 회복했다. 5월 이후 타율은 0.337, OPS(장타율+출루율)는 0.939다.
송성문은 “시즌 초반 경기 감각이 빠르게 올라오는 편이 아니다”라며 “일주일에 6경기씩, 한두 달 경기를 치르다 보면 조금씩 공의 궤적이 예상되기도 하고 스피드에 대한 감각도 생긴다”고 말했다. ‘슬로 스타터인가’라는 물음에 “몇년간 계속 잘했던 선수가 아니라서 슬로 스타터라고 하기도 뭣하다. 계속 후퇴하다가 이제 조금씩 앞으로 걸어가는 느낌”이라며 멋쩍게 웃었다.
송성문은 지난 시즌 19홈런 21도루를 기록하며 아쉽게 20홈런-20도루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올해는 희망이 보인다. 정규시즌을 3분의 1 정도 남긴 시점에 16홈런 15도루를 기록 중이다. 지금과 같은 기세라면 데뷔 첫 20홈런-20도루 기록도 손에 넣을 수 있다.
송성문은 2026시즌까지 완주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리그 최고의 타자로 발돋움한 송성문이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다음 시즌 종료 후 FA시장에서 큰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20대의 젊은 주장 송성문은 팀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9월 군에서 전역하는 안우진과의 투타 조화는 현재의 키움이 그릴 수 있는 가장 희망적인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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