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주가 [포토뉴스] 내일부터 청와대 관람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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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길중 작성일25-08-01 06:18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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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주가 대통령 집무실 복귀를 위한 보안·안전 점검 등 준비 작업으로 청와대 관람이 오는 8월1일부터 중단된다. 30일 관람객들이 청와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8일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12·3 불법계엄에 가담한 육군 특수전사령부를 방문해 “여러분의 상처 입은 마음을 위로하고 싶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경기 이천시 육군 특전사 제3공수여단과 제707특수임무단을 방문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해당 부대들은 12·3 불법계엄 당시 국회에 출동했던 곳이다.
안 장관은 부대 장병들에게 “그동안 오직 국가와 국민만을 위해 충성을 다해 온 특전사 장병들의 자부심과 사기가 땅에 떨어져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타까웠다”며 “가장 먼저 여러분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여러분들의 상처 입은 마음을 위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특전사를 비롯해 불법 비상계엄에 동원된 장병들이 하루빨리 심리적 안정을 찾고 명예를 회복한 가운데 조국수호를 위해 땀 흘릴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문민통제를 확립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국민의 군대’를 재건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안 장관의 방문에 대해 “불법 비상계엄으로 상처 입은 장병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군심을 결집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장관의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임 장관들은 임명 후 첫 행보로 주로 전방 경계작전 부대를 방문했다.
앞서 안 장관은 지난 25일 취임사에서도 “지난 상처를 딛고 제복의 명예를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2차 소환 요구에도 불응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앞으로도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오정희 특검보는 30일 오후 2시30분 정례 브리핑에서 “특검은 어제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늘 오전 10시에 출석하라고 재차 통보했으나 어제에 이어 오늘도 아무런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출석하지 않았다”며 “이에 오늘 오후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12분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가 세 번 이상 소환에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게 일반적이다. 특검팀은 두 차례 통보 후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문홍주 특검보는 전날 “체포에 불응한 횟수는 (체포영장의) 주요한 요건이 아니다”라며 “2~3회 소환통보 이후 출석 안 할 우려가 분명하면 청구하는 것이고, 이전 상황까지 합해보면 내일도 출석을 안 하면 (출석 요구에) 불응할 우려가 크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하더라도 실제 영장 집행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세 차례 구치소 강제구인을 시도했으나 구치소 측이 “물리력 행사가 어렵다”고 호소하면서 실패했다. 윤 전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하면 어떻게 대응할지를 묻는 말에 오 특검보는 “아직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부분이 없다”며 “정리되면 말씀드리겠다”고만 답했다.
윤 전 대통령은 주변에 건강 악화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지난 27일 경향신문에 “(윤 전 대통령의) 건강이 갈수록 안 좋아지고 있다”며 “운동을 못 해서 그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만 특검 측에 건강 상태를 담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윤 전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 특검 수사와 관련해선 변호인을 별도로 선임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2022년 3월 치러진 20대 대선을 앞두고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러 차례 무상으로 여론조사 결과를 받은 뒤 그 대가로 같은 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특검은 대선 당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허위사실을 말한 혐의와 관련해서도 윤 전 대통령을 조사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