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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네프의연인들다시보기 한낮 대전 도심서 30대 여성 흉기에 찔려 숨져···경찰, 용의자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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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길중 작성일25-07-31 19:32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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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네프의연인들다시보기 대전 도심에서 한낮에 3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다.
29일 낮 12시쯤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골목에서 30대 여성 A씨가 흉기에 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거리에서 남녀가 다투던 중 여성이 흉기에 찔렸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용의자는 A씨와 교제했던 20대 남성 B씨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B씨의 행방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A씨는 B씨와 교제하는 과정에서 몇 차례 다툼이 있었고, 경찰에 B씨를 주거침입 등으로 신고하기도 했으나 경찰에 안전조치나 신변보호를 요청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지난해 한 차례 B씨를 주거침입으로 신고했고 당시 안전조치를 안내했으나 A씨가 필요치 않다며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지난달에도 술자리 시비로 B씨가 형사 입건됐는데 A씨가 처벌불원서를 제출하고 스마트워치 착용 권유를 거부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울산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의식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이 맨몸으로 차량을 막아 범인을 제압했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28일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 38분쯤 울산 북구의 한 병원 야외 주차장에서 2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수차례 휘둘러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자신의 차량을 몰고 달아나려 했지만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이 몸을 던져 이를 막았다.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 5~6명은 차량 앞을 맨몸으로 가로막고 소화기로 차량 유리를 깨는 등 필사적으로 도주를 저지했다. 사건 현장에 남겨진 차량의 앞뒤 유리가 산산이 깨져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보여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민들에게 제압된 A씨를 넘겨받아 체포했다. 피해자 B씨는 인근 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흉기를 확보하고 현장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며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 검거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표창장 수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소환했다. 특검이 현직 국회의원을 소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의원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공천해야 한다는 연락을 받았나’란 질문에 “(특검에) 가서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특검은 지난 8일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인천과 서울 성동구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영장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정치자금법 위반과 뇌물, 업무방해 혐의가 적시됐다.
특검은 최초 압수수색에서 윤 의원의 휴대전화를 확보하지 못했다. 윤 의원은 이후 휴대전화를 특검에 제출했으나 비밀번호를 알리지 않아 수사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았다. 윤 의원은 지난 21일에야 “해당 휴대전화에는 수사 대상과 무관한 여러 보안 사항 등 민감한 내용이 포함돼 있어 무분별한 압수와 유출 우려로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다”며 비밀번호를 제공했다.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방선거 등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한 의혹의 핵심 연결고리로 지목됐다. 윤 의원은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윤 전 대통령이 명씨와의 통화에서 “김영선이 좀 해주지 뭘 그러냐(고 했다)” “하여튼 (윤)상현이한테 내가 한 번 더 얘기를 할게”라고 말한 녹취가 공개되기도 했다.
특검은 지난 26일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참고인으로 소환했다. 앞서 검찰이 확보한 자료를 보면 명씨는 2022년 4월 “형수에게 보낸 문자”라며 김 여사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를 함 원장에게 공유했다. 이 메시지에는 “사모님, 창원시 의창구 출마한 김영선 의원을 지켜달라. 대통령님과 사모님의 충복이 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2022년 6월 지방선거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최호 전 경기도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이날 오전 3시쯤 평택시 지산동의 한 야산에서 숨져 있는 최씨를 발견했다. 최씨의 가족은 그가 발견되기 한 시간 전인 오전 2시쯤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최씨가 전날 오후 5시쯤 집을 나선 뒤 야산으로 간 것으로 추정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타살 혐의점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최씨는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에서 정무특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상임자문위원을 지냈다.
그는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당시 국민의힘은 공재광 전 평택시장을 탈락시키고 여론조사 결과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평가받은 최씨를 단수 공천했다. 당내 반발에도 불구하고 공천을 받은 최씨는 본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정장선 시장에게 패했다.
검찰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평택시장 후보 공천 과정에서 ‘친윤석열계’인 최씨를 후보로 밀었다는 의혹을 수사해왔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 수사팀은 지난 4월 최씨와 공 전 시장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각각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최씨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은 특검법에도 명시돼 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서 내용을 살피고 있다.
다만 특검팀은 최씨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최 전 평택시장 후보에 대해 소환 등 수사와 관련해 일체의 접촉을 한 사실이 없고 소환 계획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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